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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is] '아르코시티 극장' 6월 오픈

2009.04.01 13:28

majestic 조회 수:1048


【서울=뉴시스】

서울 대학로에 아르코시티 극장이 6월 문을 연다.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에 대극장(504석), 소극장(132석)을 갖춘 연극 중심 공연장이다.

이종원(50) 극장장은 31일 “대학로에 소극장들이 곳곳에 생겨나면서 활성화되는 순기능도 있었지만, 관객들에게 어필할 만한 작품들만 올리다 보니 연극 본연의 창의성이나 실험성은 많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르코시티 극장은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로 공연을 구성해 창의적인 예술가들과 문화예술단체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극 중심 공연장이지만 5월까지 프리 오픈 기간에는 댄스 프로젝트 ‘한국의 스크린-4개의 독무’, 연극 ‘모스크바’, 클래식 ‘마제스틱과 함께하는 클래식 바이러스 Ver.1.0’등 음악과 연극, 다원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극장 정식 오픈과 함께 이해제 연출의 연극 ‘설공찬전’, 김태웅 연출의 ‘이’를 공연한다.

‘설공찬전’은 문신 채수(1449~1515)가 1511년에 쓴 소설 ‘설공찬 환혼전(薛公瓚 還魂傳)’을 바탕으로 만든 저승에서 내려온 귀신 ‘설공찬’의 강령기다.

‘이’(爾)는 영화 ‘왕의 남자’ 의 연극 버전이다. ‘이’는 조선조 때 왕이 신하를 높여 부르던 호칭이다. 극중 연산군이 자신이 아끼는 궁중광대 공길을 부를 때 사용한다. 연극은 조선 광대들이 말장난, 성대모사, 재담 등을 통해 그 시대 정치 사회를 풍자한다.

이민정기자 benoit05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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