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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시티대극장 '클래식바이러스 Ver1.0'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연극의 중심 대학로에 흥겨운 클래식 음악이 울려 퍼진다.

대학로 중심부에 새로 개관하는 아르코시티 대극장은 내달 4-5일 프리오픈 기념공연으로 고전음악 문외한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 '클래식바이러스 Ver1.0'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현악 4중주단이 하이든, 푸치니, 르로이 앤더슨 등 고전주의부터 낭만주의,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음악을 소개한다.

열정적인 아코디언 연주자들과 함께 꾸미는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색다른 매력도 맛볼 수 있다.

2부는 트럼펫, 트롬본, 튜바, 호른으로 구성된 금관 4중주단이 힘 있고, 경쾌한 연주를 선사한다. 친숙한 곡들을 메들리로 엮은 '인스턴트 콘서트', '베사메 무초' 등을 들려준다.

음악해설가 최미경이 작곡가의 생애와 뒷이야기, 곡의 배경 등을 설명하는 한편 각각의 악기에 대한 소개도 곁들여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2만원. ☎02-525-3538.

ykhyun14@yna.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257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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